2024. 06. 02 충돌과 논쟁이 일어날 때 (사도행전 15:1~6)

어디에서건 분쟁과 충돌은 일어날 수 있습니다.

안디옥 교회에서도 충돌이 발생했습니다
이방 신자들에게도 할례를 받게 해야 한다는 주장이 바로 그것입니다. 이렇듯 중요한 결정을 할 때에는 꼭 충돌이나 갈등이 있기 마련입니다.

어떻게하면 서로에게 유익이 되는 결정을 내릴 수 있을까요?
첫 번째로 쟁점이 무엇인가를 파악해서 공개적으로 토의해야 합니다. 다만 이때  절대로 감정 싸움으로 번져서는 안 됩니다. 이렇게 되면 나중에는 서로 마음이 상해서 쟁점은 잊어버리고 상대방을 비방하기만 하기 때문입니다. 두 번째로 서로 해결책을 제시하며 타협점을 찾아야 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정당한 논의 절차를 통해 결정된 최종 결정안을 기쁘게 수용해야 합니다. 안디옥 교회 역시 이렇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사도행전 15:31).

하지만 주의해야 할 부분도 있습니다
먼저 교회의 결정은 이 세상 회사의 결정과 다르다는 것입니다. 회사는 의견을 모으기 위해 논의를하지만 교회는 하나님의 뜻을 구하기 위해 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또한 사전에 몇 명이 모여서 모의를 하거나 어떤 내용으로 결정된 이후에 다른 말을 해서도 안 됩니다.

말씀 적용
"결정 과정에서 적극적인 제안을 하되, 죽고 사는 문제가 아니면 함께 결정한 것을 수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