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6.20 언제 어디서나 나와 함께 하시는 주님 (시 23:1 ~ 6)
세상 돈이 다 내 것인 것처럼 장사가 잘 되었습니다.
모든 것이 돈으로 밖에 보이지 않았습니다. 결국 욕심이 지나쳐 모든 돈이 연기처럼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억울해서 많이 울었습니다. 기댈 곳이 없어, 말씀에 순종하며 주님께 매달렸던 시간이었습니다. 부족한 저를 목자로, 장로로, 초원지기로 섬기며 사역할 수 있게 하신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주님을 알고 가장 감사한 두가지를 나누겠습니다.
- 첫째, 어떤 어려움과 힘든 사건에도 절대로 성경과 주님을 한번도 떠나지 않고 의심하지 않았던
것입니다.
더욱 더 주님께 매달리며 기도하며 성전을 가까이하였습니다.
획기적인 사건이나 환경이 전환되지 않았지만, 걸어온 길을 돌아보니, 환경이 변하였고, 재정이 채워졌고,
믿음이 성장했고, 주님이 돌봐주셨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힘들고
어렵습니까? 죽을 힘을 다해 매달리고 기도하며 주님의 일하심을 기대해 보십시오. 목장과 교회를 떠나지 마십시오. 원줄기 주님께 꼭 달라붙어 있으십시오.
- 둘째, 부족한 저를 목자로 사역할 수 있게 하신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저는 급하고 짜증내고 불 같은 성격입니다. 그런 제가 2001년 9월 목자임명을 받았습니다.
보고 배울 곳이 없어 서로 배우고 갈등하며 사역하였습니다. 지난 힘든 시기를 버틸 수 있었던
것은 목자였기 때문입니다. 지금 나범수가 아니라 변화를 꿈꾸고 노력하는 나범수 목자가 되어있습니다.
‘내 생각, 내 마음’에서 “나” 라는 단어를 빼고, 주님이라면
하면서 변화해 보지 않으렵니까?
바쁘고 힘들수록 더욱 더 새벽기도를 놓치지 않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