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0.31 아직도 믿음이 없는 증거(막 4:35-41)


오늘 말씀은 로마의 박해라는 풍랑을 만나 교회가 침몰할 수 밖에 없는 상황가운데 있는 로마 그리스도인들에게 쓰신 말씀입니다.

예수님은 제자들과 그날 저녁에 맞은편으로 배를 타고 건너갑니다.
바다를 건너다 풍랑을 만나 죽게 생겼습니다.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했는데 왜 돌풍을 만나 죽게 되었을까요?

예수님은 제자들을 꾸짖습니다.
순종하는 제자들에게 믿음이 없다고 하십니다. 예수님이 원하시는 믿음이 없던 것입니다.

배를 타고 거라사 지역으로 건너가십니다.
이방인에게 구원의 복음을 전하기 위하여 가신 것입니다. 유대인 선교에 갇혀 있던 사고방식을 바꾸신 것입니다.

제자들은 예수님을 배에 계신 그대로 모시고 갑니다
모시고 간다는 것은 ‘데리고 오다, 인계받다’는 뜻입니다. 제자들은 항해 주도권을 넘겨받은 것으로 착각하고 있습니다. 또 자신들만이 예수님을 독점했다고 착각하고 있습니다.

죽게 생기자 예수님을 부릅니다.
선생님, 도우미 정도로만 예수님을 믿습니다. 예수님을 모릅니다. 위기가 닥치면, 곧 두려움이 생깁니다. 자신을 돌보지 않는다며 원망합니다.

예수님은 고물에서 주무시고 계십니다.
제자들은, 세상의 풍조에 침몰하는 1세기 교회는, 우리는 아직도 권리만 주장하고 있습니다. 십자가에 죽어 잠든 예수님을 모시고 있습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을 믿는 믿음이 없습니다.

예수님이 갖고 있는 믿음은 어떤 믿음일까요?
하나님의 권능으로 명령하여 돌풍을 다스리는 믿음입니다.

풍랑이 잠잠해지고, 환란도 이겨낼 수 있는 예수님의 믿음을 갖으려면? (말씀적용)
내가 하나님을 위해 일하지 않고,
하나님이 나를 통해 일하시도록 나를 내어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