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1.07 군대 귀신에 사로 잡힌 증거(막5:1-10)


마가복음의 핵심 구절이 있습니다.
때가 찼고 하나님 나라가 임했으니,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나라가 임한 두가지 증거가 있습니다.
첫째, 각종 질병이 치유를 받습니다. 둘째, 악령이 떠나갑니다.


군대귀신 들린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요? 왜 복음 전하러 온 예수님께 저항하고 맞섰을까요?
악한 귀신들린 사람이 가장 먼저 예수님을 만납니다. ‘만나다’ 라는 말은 ‘맞서 대항한다(안티-)’는 뜻입니다. 이 사람은 거라사지역 사람들의 대표입니다. 무덤사이에 살고 있습니다. 이미 죽어있는 사람입니다. 쇠사슬로도 묶어 둘 수 없습니다. 로마의 강압적인 무력에도 저항합니다. 저항의식이 가득합니다.


현대인은 눈에 보이는 집단의 힘을 믿습니다.
악한 군대 귀신이 우리속에 들어왔습니다. 개인이 부족하면, 집단화시켜 표출합니다. 동조하지 않으면 적폐로 삼습니다. 집단의 이름으로 폭력을 정당화 합니다.


군대 귀신이 예수님을 알아봅니다.
높으신 하나님의 아들 이라 말하며 잘 믿는 것 처럼 보이지만, 나의 주인으로 모시는 것은 저항합니다. 거라사 지역의 주민들은 사탄의 종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억울함과 분노속에 살면서 자신이 의롭다고만 말합니다.


예수님이 나가라고 명령하십니다.
네 이름이 뭐냐고 물어보십니다. 숨어서 위장하기 때문에 정체를 들어내야 악령은 나갑니다. 집단속에 있는 악령은 안나가려고 발악합니다.


‘이기적인 집단이 아닌 늘 하나님의 나라와 그 뜻을 먼저 구하는 공동체 신앙을 추구한다!’ (말씀적용)